적상산 (무주)

 

 

 

▶ 산행일자 : 2013년11월10일

▶ 산행코스 : 서창마을~장도바위~향로봉~적상산(기봉)~안렴대~안국사~적상호~송대폭포~치목마을  

▶ 산행거리 & 시간 : 약10Km /4시간 

▶적상산의특징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덕유산 국립공원구역이다.

적상산은 조선왕조실록을 봉안했던 조선5대 사고지 중 하나였던 만큼, 덕유산 국립공원 전체를

통틀어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적상산에는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146호)이 있으며

적상산성 서문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장도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km에 이른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정도로 나무가 울창하다. 하지만 지면에서 800~900m 가량되는 산허리 까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다.

적상산 분지(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인 적상산 산정호수인 양수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로 적상호라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