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산 (곡성)
- 동악산 -
- 형제봉 서봉 -
- 태풍의 흔적 -
- 형제봉 동봉 -
- 형제봉 동봉(좌측) 동악공룡능선(중간) 형제봉 서봉(우측) -
- 도림사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도선국사가 중건) -
- 부도탑 -
- 곡성 도림계곡 유원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과실 막걸리 / 곡성의 물은 맛보지 못함 -
■ 산행일자: 2012년9월2일
■ 산행코스: 야외음악당(10:50) -깃대봉 -형재봉동봉 - 헬기장 - 형재봉서봉 -배넘이재- 632봉 - 철계단 - 동악산
-신선바위 -마른계곡-청류동계곡-도림사(15:50)
■ 거리&시간: 약13.5Km / 5시간
■ 남원의 고리봉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솟아오른 곡성의 동악산은 깊지 않게 느껴지지만 파고들면 들수록 겹산이자
장산으로서의 산세를 지니고 있는 산이다. 산줄기 곳곳에 기암괴봉을 얹고 골짜기는 빼어난 기암절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육산과 골산의 산수미를 겸비한 곡성의 진산으로 곡성의 지리산 조망대로 손꼽힌다.
성인이 탄생할 때마다 진동하거나 하늘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서 움직일 동(動), 풍류 악(樂)을 쓰는 동악산은 최고봉인
성출봉(聖出峰, 일명 형제봉) 아래에 원효대사가 길상암을 짓고 원효골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열여섯 아라한들이 그를
굽어보는 꿈을 꾸고 성출봉에 올랐더니 아라한 석상들이 솟아있어 길상암에 모시자 육시만 되면 하늘에서 음악이 울려
퍼졌다고 전한다. 특히, 삼남 제일의 암반계류로 추앙받는 청계계곡은 곡성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