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토함산 (경주)

s8848 2013. 12. 23. 09:23

 

- 불국사 다보탑 -

 

■ 산행일자 : 2013년12월22일

■ 산행코스 : 보블로삼거리 - 시부거리삼거리 - 탑골갈림길 - 토함산 - 추령갈림길 - 석굴암 - 불국사

거리및 시간 : 10.6Km / 4시간30분

   

경북 경주시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은 경주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진 경주 토함산(745m)은 신라 때는 오악의 하나로서

경주 동쪽이 되므로 동악이라 하여 중사를 거행했던 산이다.  

 

산중에 금, , 유리, 마유, 진주 등 일곱가지 보배가 묻혔다 하여 칠보산이라고도 하며

토함(吐含)이란 이름은 신라 4대 왕인 탈해왕의 이름에서 연유됐다는 설도 있지만,

동해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는 관계로 자주 발생하는 구름과 안개를 삼키고 토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 되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5대 영산의 하나였다.

지금도 단석산(827m), 남산(466m)과 함께 경주의 3대 명산으로 불리며,

산 전체가 불교 성지다. 

 

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담은 유물 유적들이 즐비해 노천박물관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1995 12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우리 민족의 우수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