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대청~용대리)
ㅂ
봉정암 사리탑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 산행일자 : 2014년03월01일
■ 산행코스 : 오색 - 대청봉 - 중청 - 소청 - 봉정암 - 구곡담계곡 - 백담사 - 용대리
■ 거리및 시간 : 24Km / 11시간50분
평생에 한번 보기 어려운 폭설에 휩싸인 설악산을 탐방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며칠간 휴식도 없이 계속한 설악산 관리공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러셀작업으로
2/24일 월요일 04시부터 극히 제한적인 구간인 오색~대청, 백담사~대청 구간이 개방
3일부터 산방기간에 들어가는 설악, 지리산과 달리 설악은 산방기간 대청을 열어 두지 않는다.
구정이후 폭설로 계속 통제가 되었고, 곧 산방기간이 코앞이라 설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설악을 찾은듯 많은 산객이 모여들었다.
중청에서 끓였던 동태찌개
중청대피소
폭설로 탐방로 유실 희운각에서 비선대 방향 통제
소청대피소
봉정암 사리탑
봉정암
◐ 백담사 다실에 걸렸던 "나를 다스리는 글" ◑
행복도 불행도 모두 나 스스로 짓는것,
결코 남의 탓이 아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로 복을 짓고,
겸손된 마음으로 덕을 쌓아라.
모든 죄악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생기는것,
늘 참고 적은것에 만족하라.
웃는 얼굴 부드럽고 고운말로 남을 대하고,
모든 일은 순리에 따르라.
나의 참된 삶이 세상을 위한 길임을 깊이 세길 것이며,
자식 아끼듯 부모를 섬기라.
웃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정을 베풀라.
내가 지은 선악의 결과는 반드시 내가 받게 되는 것,
순간 순간을 후회없이 살라.
선 남자 선 여인이여!
하루 세번 나를 되돌아보고
남을 미워하지 말고 참회하는 마을으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