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명반

프랑크 STRING QUARTET. IN D

s8848 2017. 12. 8. 22:08




  

           연주 : KOCIAN QUARTET


▶ 수록곡 : Cesar Franck   STRING QUARTET. IN D

              Edouard Lalo    STRING QUARTET. Op.45


          ▶ 녹음 : 2000년 / PraGaDaCamera

 

          ▶  청교도적인 절제와 신앙으로 독신의 생활을 마감했던 프랑크, 그의 음악도 이러한 청빈함을 닮아

               지극히 올곧아서 어느 한 가지도 함부로 날고 뛰는 것이 없다.

               그러한 면에서는 브루크너의 생애와 음악을 닮았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 오히려 프랑크 쪽이 더욱

               강렬한 경건성을 발휘하는 편이다.  그가 죽기 1년 전에 내놓은 단 하나뿐인 현악4중주곡 D장조도

               프랑크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프랑크가 즐겨 사용했던 '순환 형식'으로 전악장을 통일시켜 짜임새 높은 안정감을 주는 것이

               이 곡의 장점이다.

               

               Franck는 벨기에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로서, 낭만주의 시대를 살았지만 당시의 전위적인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비교적 고전적이고 종교적인 원리에 충실했던 작곡가였다.

              

               Lalo 역시 프랑스 작곡가로서 자유로운 표현에 색채적이며 남국적인 정서를 지닌 작품을 많이 작곡한

               매우 개성있는 작곡가 였다.